TWS, ‘최고 기대주’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스스로 증명했다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9.11 16: 00

 그룹 TWS(투어스)가 단 8개월 만에 ‘대세 신인’을 넘어 ‘올해의 아티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으로 일찌감치 ‘K-팝 최고 기대주’로 꼽혀왔다. 그리고 그 이유를 증명하기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TWS는 지난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아울러 이들은 신인상 격인 ‘넥스트 리더’, 현장 관객 투표 1등을 차지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투데이스 초이스‘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본격적인 연말 시상식 시즌 시작도 전에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물론 주요 상을 섭렵하는 TWS의 기세가 매섭다. 신인상 트로피만 벌써 세 번째다.   
이들의 초고속 성장은 성과로 입증됐다. 올해 1월 데뷔한 TWS는 미니 1집 ‘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소년 시절의 찬란한 순간을 담은 이 노래는 써클차트 ‘2024 상반기 결산 차트’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금도 멜론 일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짜릿한 첫 만남 이후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2집 ‘SUMMER BEAT!’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성과 역시 괄목할 만하다. TWS가 발표한 두 장의 앨범 모두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이들의 누적 음반 판매량은 도합 100만 장을 훌쩍 넘겼다.
TWS의 돌풍은 한국 너머 일본과 미국에서도 감지된다. TWS는 미니 2집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찍었고, 일본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미국에서도 ‘KCON LA 2024’를 시작으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 등 미국 유명 프로그램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음악 팬들과 접점을 넓혔다.
쟁쟁한 팀들의 데뷔 및 컴백 러시 속에서도 TWS는 청량한 팀 정체성을 담은 독자적 장르 ‘보이후드 팝’을 내세워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으로 신선한 음악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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