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19위..브루노마스 제쳤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9.11 17: 19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19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부터 지난 25년 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을 펼친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25인을 발표하고 있다.
그 중 빌보드 측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19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이는 케이티 페리(25위), 에드 시런(24위), 배드 버니(23위), 원디렉션(22위), 릴 웨인(21위), 브루노 마스(20위) 보다 높은 순위다.

빌보드는 “BTS는 성공적인 팝 가수가 되는 것에 필요한 모든 것을 뚫고 들어와서 전에 본 적 없는 범위로 확장했다”며 “이들은 보이밴드, K팝, 한국 가수 전반에 대한 한계를 돌파했으며, 긍정과 사랑, 연결의 메시지에 끊임없이 영감을 받은 의미있는 공동체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센세이션은 비틀즈 급의 성공을 거뒀으며, 모든 팝의 새로운 청사진이 됐다며 방탄소년단의 팬덤 ARMY를 집중 조명하며 모든 연령대와 인종, 종교를 넘어선 다양한 공동체를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0년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첫 1위를 기록한 후 6곡을 ‘핫 100’ 정상에 올리며 신기록을 쏟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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