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이 크다' 아스날 주장, 발목 부상으로 3주 결장...토트넘-UCL-맨시티전 포함 5경기 못 뛴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9.11 22: 42

아스날이 큰 타격을 입었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의 마르틴 외데고르(26, 아스날)는 최소 3주 결장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원정에서 치르는 '북런던 더비'가 될 이 경기, 악재가 닥쳤다. 팀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외데고르는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의 네이션스리그 경기 후반전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일찍 빠져나왔다.
이후 목발을 짚으며 걷는 모습이 확인됐고 따라서 다시 경기에 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C는 "노르웨이 팀닥터의 소견에 따르면 외데고르의 이번 발목부상은 외데고르가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기까지 최소 3주가 필요하게 한다. 전문가는 이번 부상에 대해 '아마 골절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 '3주 미만의 결장은 그저 보너스'라고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외데고르는 10일 런던으로 복귀해 MRI 검사를 진행했다. BBC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북런던 더비에 앞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직접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팀닥터 올라 샌드는 노르웨이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런 발목 부상은 최소 3주가 필요하다.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런던에서 받은 MRI 검사 결과를 보면 골절은 아니다. 아스날은 거의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있지만,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만약 골절이었다면 6주 이상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C는 "외데고르가 3주 동안 결장하게 된다면 아스날에서 5경기에 결장하게 되며 여기엔 토트넘과 맞대결, 주중에 열리는 아탈란타 BC와의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 오는 22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맞대결이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