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간다!’ 오타니, 1회부터 시즌 47호 홈런 폭발!…역대 최초 50-50까지 홈런·도루 '-3'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9.12 11: 35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시즌 4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컵스가 2-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좌완 선발투수 조던 윅스의 4구 시속 85.9마일(138.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118.1마일(190.1km), 비거리 405피트(123m)짜리 대형 라인드라이브 홈런이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올 시즌 143경기 타율 2할9푼2리(566타수 165안타) 47홈런 102타점 116득점 47도루 OPS .992를 기록중이다. 이미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이제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고 있다. 
47홈런-47도루를 기록중인 오타니는 이제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까지 홈런 3개와 도루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저스는 잔여경기가 16경기 남아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