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 의혹'에 뮤지컬도 중단..제작사 "캐스팅 변경" (전문)[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9.12 18: 12

배우 안세하가 학폭 논란으로 인해 예정된 뮤지컬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안세하가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제작사 (주)쇼노트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범죄오락 영화 '꾼'(장창원 감독, 11월 개봉 예정) 제작보고회서 안세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이에 따라 안세하가 출연 예정이었던 19일과 24일 공연은 정문성으로, 27일 공연은 정상훈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한편 안세하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학폭' 의혹글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자신이 안세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안세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고 그중에서도 학교의 일진이었다", "안세하가 배를 유리로 찌르고 강제로 싸움을 일으켰다"라고 적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안세하의 소속사 측은 즉시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100%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동창생들의 증언이 줄줄이 이어져 파장이 일고 있다.
다음은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제작사 (주)쇼노트입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役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합니다.
[캐스팅 변경]
9월 19일(목) 7시 30분 안세하 → 정문성
9월 24일(화) 7시 30분 안세하 → 정문성
9월 27일(금) 7시 30분 안세하 → 정상훈
[취소 가능 시한]
9월 13일(금) 오후 6시까지
**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며,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웹/앱에서 직접 취소 시 수수료가 발생되오니 유의 부탁드리며, 반드시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및 환불 처리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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