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입주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12일에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이범천이 사생활 논란으로 통편집된 가운데 남성 입주자들 김기만, 강진휘, 김재우, 우형준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이날 남성 입주자들의 정보가 공개됐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이범천의 이야기는 통편집됐다. 김재우는 대구에서 용접 관련 제조업체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우는 "젊었을 때 나는 철이 많이 없었다. 공부를 잘했던 것 같진 않다. 친구들이 학교 다닐 때 나는 제조업 용접공으로 일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42살에 이혼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김재우는 "이혼을 하고 단돈 1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냥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일에만 매진했다. 명절 때도 그냥 일만 하고 살았다"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회사 규모도 커졌고 경제적으로 안정됐다"라며 "5년 전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김재우는 현재 주말에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기만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기만은 "가장 친한 친구들이 뮤지컬을 한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거에 빠져서 뮤지컬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만은 27살에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김기만은 배우를 준비하면서 발레를 전공했다고 말했다.
김기만은 과거 뮤지컬 '시카고'에서 나왔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을 했다고 말했다. 김기만은 "뮤지컬을 하면서 학생들을 20년 정도 가르쳤고 지금은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기만의 인생의 밤 영상을 본 장도연은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장도연은 "인생의 밤을 보기 전 기만님과 느낌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강진휘는 26년 째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휘는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서예를 했는데 상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강진휘는 영화 '레인맨'을 보고 18살 때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휘는 딱 10년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텼고 현재는 1년에 7,8작품의 주연을 맡는다고 말했다.
강진휘는 "사랑이 너무 어렵다"라며 "2년을 짝사랑하고 말하지 못하기도 했다. 사랑도 운명처럼 찾아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진휘는 "운명을 만나게 된다면 나만의 시그널을 보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메기남으로 등장한 우형준은 요식업 종사자로 시기를 놓쳐 결혼 경험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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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끝사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