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종사자 우형준이 메기남으로 등장했다.
12일에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사기결혼 논란을 받고 있는 이범천이 통편집된 가운데 새로운 메기남 우형준이 등장했다.
이날 우형준은 끝사랑채에 입소하면서 직접 준비한 전복, 닭 등의 식재료로 해신탕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입주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우형준을 도왔다. 민경희는 "정말 많이 해보신 것 같다"라고 신기한 듯 바라봤다.
우형준의 능숙한 요리 솜씨에 여성 입주자들은 구경하듯 바라봤다. 우형준은 문어를 데쳐서 꽃 모양으로 만들며 데코레이션에도 신경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우형준은 이어서 도미회를 준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형준은 또 다시 능숙한 솜씨로 비닐을 제거했다. 이 모습을 본 허정숙은 목장갑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고 여성들은 다들 목장갑을 찾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주는 우형준의 옆에서 "직관은 처음이다"라며 신기해했다. 우형준은 미소를 보였다. 우형준은 준비한 도미회에 뜨거운 물을 붓고 얼음물로 식혀 식감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정은주는 우형준이 만든 회를 맛보고 "너무 담백하고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임주연은 "너무 멋잇다"라고 말했다. 우형준은 회 뜨기에 이어 주방 청소까지 챙기며 자상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여성 입주자들의 다양한 리액션이 쏟아졌다.
우형준은 식탁을 준비하면서 "아는 동생이 줬는데 같이 먹으려고 갖고 왔다"라며 캐비아를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메기남 우형준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우형준은 "어렸을 때 인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없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형준은 "지금도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백패킹, 다이빙, 여행도 간다"라고 말했다. 우형준의 직업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년 째 식당을 운영중인 사장님.
우형준은 "처음엔 칼질도 못했다. 아침에 나가서 새벽까지 서서 밥을 먹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다리가 아파서 기어서 나가서 차에서 운 적도 있다"라며 "어느 날 부터 가게가 북적대고 손님들이 찾아오셨다"라고 말했다.
우형준은 시기를 놓쳐서 결혼 경험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우형준은 자연스럽게 보슬비에 옷 젖는 것 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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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끝사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