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 젖은 그라운드 "오후 5시 큰 비 온다" SSG-LG전 개최 불투명...24일 예비일 재편성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9.13 15: 10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그런데 SSG랜더스필드에는 오후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덮혀 있다. 내외야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3시~4시에 6mm, 오후 4시~5시에는 12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오후 5시에는 17mm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오후 6시 이후로 빗줄기가 가늘어졌다가 밤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 내리는 SSG랜더스필드 / OSEN DB

만약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예비일로 잡혀 있는 오는 24일에 재편성된다. 
6위 SSG는 5위 두산에 2.5경기 뒤처져 있다. SSG는 선발 투수로 외국인 앤더슨을 예고했다. 앤더슨은 20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운이 없었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LG는 외국인 엔스가 선발 투수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엔스는 SSG 상대로 3경기 등판했다.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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