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하하가 아들 드림에게 유재석을 소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퀴즈쇼에 도전하는 '놀뭐'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가족으로는 하하와 하드림 부자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하하 아들은 초등학교 2~3학년 때 만났다”라면서 하드림과 반갑게 인사했다.
올해 11살이 된 하드림은 “반장은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부회장에 나갔는데, 10대 13으로 제가 이겼다”라며 학급 부회장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하드림은 "저는 런닝맨으로 데뷔했다"라며 센스 넘치는 대답으로 시선을 끌었다.
남다른 게임 솜씨를 자랑한 하드림은 엄청난 끝말잇기로 이모 삼촌들을 물리쳤으나, 이이경의 친누나 이민하가 연패를 막음으로써 하드림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하드림은 엄청난 활약을 펼쳐 박수를 받는가 하면, 이이경의 매형인 김경태를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양보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하드림을 유재석에게 안기게 하면서 “대부님이죠? 대부님께 안기세요. 우리 부자를 키워준 분이나 진배없는 분이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