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바닥난 인내심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미국 LA에 간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의 본격적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연우, 하영이는 도경완 없이 둘이 여행계획을 짜 움직였다. 둘은 먼저 할리우드 거리에 나섰다. "엄마 손바닥 찾아봐"라며 '슈퍼스타' 장윤정의 핸드프린팅을 찾던 '도도 남매'.
애석하게도 할리우드 거리에 장윤정의 핸드프린팅은 없었다. 이에 하영이는 "장윤정 도대체 어딨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하영이는 자신의 손바닥에 사이좋게 '장윤정', 도경'환'을 적어 핸드프린팅 거리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를 보던 장윤정은 "감동이다. 그런데 도경완에게 상처만 된 거 아니냐"고 놀렸다.
한편 장윤정이 함께하지 못한 여행에 도도 남매는 그의 선물을 사고 싶어했다. 하영이는 "엄마가 좋아해야 하는데. 비싼 거 사자"라며 충동 소비를 시작했다.
결국 기프트샵에서 하영이는 자신이 가진 돈보다 더 많이 쇼핑해 연우가 모자란 돈을 채워주었다. 연우는 "우리 돈 여기서 다 쓰면 안돼"라고 잔소리, 하영이는 길에 철푸덕 주저앉으며 "나 돈 없는데"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주었다.
이후 하영이는 무언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아빠랑 가고 싶다. 안 갈래"라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에 연우는 언성을 조금 높여 "아, 진짜"라고 짜증을 냈다. 지켜보던 장윤정과 도경완은 "저 정도면 연우는 정말 화난 것"이라며 놀랐다.
[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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