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첫 15승 도전 나서는 원태인, 다승 1위 굳힐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9.15 00: 28

원태인이 데뷔 첫 15승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원태인을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49.2이닝을 던지며 14승6패 평균자책점 3.55 탈삼진 112개로 활약 중이다. 12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 이어 개인 최다 타이 14승을 거둔 원태인에겐 첫 15승 도전이 걸린 경기다. 만약 이날 승리를 하면 다승 2위 카일 하트(NC-13승)와 격차를 2승 차이로 벌려 1위 자리를 확실히 굳힐 수 있다. 하트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4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원태인은 SSG 상대로도 3경기(21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안정적이었다. 지난달 2일 대구 SSG전에서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6탈삼진 3실점 완투승을 거두기도 했다. 
5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6위 SSG에선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9경기(104이닝) 5승7패 평균자책점 4.41 탈삼진 80개를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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