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아빠인 김봉곤의 빚을 자신이 갚는다는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트로트 신예 손태진, 에녹, 전유진, 김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다현은 ‘아는 형님’을 통해 꼭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며 김봉곤의 26억 빚을 언급했다.
김다현은 “아버지가 빚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내가 일해서 다 갚는 줄 아는데 그건 아니다”며 “부모님이 일해서 다 갚았고, 내 돈은 관리가 명확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현은 “3년 전에 왔을 때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됐었다. 지금은 예고생이다”라며 훌쩍 자란 티를 냈다.
이진호는 “사춘기는 안 왔냐”라고 물었다. 김다현은 “사춘기인 거 같다”라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차를 타고 있는데 하늘이 예뻐서 눈물이 나더라. 주관이 또렷해졌다. 옛날에는 부모님께서 해 주시면 다 좋다고 했는데, 싫어하는 것도 말씀드린다. 아버지께서 상처를 많이 받으신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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