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야구계에 경사가 생겼다. 지난 11일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46명의 리틀야구 출신 선수가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
한국리틀야구연맹 측에 따르면 전체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서대문 리틀)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정우주(남양주 리틀), 야수 가운데 처음으로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은 두산 베어스 박준순(동대문 리틀), 포수 전체 1번 SSG 랜더스 이율예(함안 리틀), 키움 히어로즈 김서준(일산 서구 리틀), KT 위즈 김동현(덕양구 리틀), LG 트윈스 김영우(서대문 리틀) 등 총 46명의 리틀 출신 선수가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아 한국 야구의 큰 젖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안 회장은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은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승안 회장은 “지난해 40명에 이어 올해 46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하며 앞으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야구인의 기초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