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솔직 당당한 'MZ 예능감'을 뽐냈다.
캔디샵(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은 최근 정형돈과 소원이 MC로 활약하는 유튜브 웹 예능 콘텐츠 '다 된 아이돌에 도니 뿌리기'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펼쳤다.
캔디샵은 4인 4색 뚜렷한 캐릭터로 베테랑 예능인 정형돈마저 당황시키는 당찬 매력을 선사했다. 멤버 사랑은 4개 국어로 팀을 홍보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소람은 자연스러운 침투 능력으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이미지 토크'를 통해 수이는 팀 내 유일한 'F'다운 공감 능력을 보였고, 막내 줄리아는 엉뚱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캔디샵은 '저주의 왕밤빵' 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연이은 실패에도 타격감 '0'의 모습으로 비타민 같은 긍정 에너지를 과시했다. 캔디샵은 '인간 제로' 등의 게임에도 적극 참여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 차세대 예능돌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특히 캔디샵은 '위아더원 댄스 파트 체인지' 미션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니 2집의 타이틀곡 'Don't Cry'를 멤버 간 파트를 바꾸고도 완벽한 칼각 군무를 선보인 것. 캔디샵은 출연진 최초로 도전 기회 세 번 만에 미션에 성공하며 '아도뿌 1회 출연권'을 획득하게 됐다.
캔디샵 출연분을 본 네티즌들은 "'저주의 왕밤빵' 게임에서 미친듯이 웃었다", "발소리 딱딱 맞네. 멋지다", "캔디샵 웃음밭이다", "파트 체인지 쉽지 않을 텐데 연습량이 대단한 듯", "캔디샵 볼수록 빠져든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캔디샵의 추후 행보도 주목된다.
캔디샵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2집 ‘Girls Don’t Cry’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은 비활동기에도 퍼포먼스 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다 된 아이돌에 도니 뿌리기'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