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남편인 배우 김무열, 아들 원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15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귀여움 충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윤승아는 “아침 맘마 해주면 원이가 항상 반응이 있다. 처음에는 신나하고 쩝쩝한다. 그리고 재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이는 먹기 전에 꼭 하나씩 식판 옆에 두는 버릇이 있다”며 귀여운 아들의 버릇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운동을 간다. 주말 내내 원이랑 불태우고 너무 너무 피곤해서 그런데 오늘 하루 종일 촬영이 있다. 가기 싫은데 요즘 다이어트 한 게 잘 살이 빠지고 있기도 하고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윤승아와 김무열, 원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승아는 “보통 오전에는 원이랑 산책 겸 외출을 나간다. 이렇게 놀이활동 열심히 해야 낮잠을 푹 잔다”고 했다.
또 운동에 나선 윤승아는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사실 최대 두 번이긴 한데 운동하는 게 쉽지 않다. 매일 매일 하면 조금 더 살도 빠지고 근육도 더 붙을 텐데 오늘도 분명 6시 좀 넘어 일어났는데 벌써 3시가 정신없이 흘러갔다”고 바쁜 엄마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요즘 삶이 일도 정말 많이 줄이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날 잡아서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물론 일을 더 많이 하고 싶고 욕심도 너무 많지 않지만 싫지 않다. 우리 귀여운 친구의 성장을 볼 수 있기 때문에”라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지금 매일매일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걸 놓치는 게 너무 아깝다. 며칠 전에는 틴틴이라는 이름을 말했다. 그런 걸 놓치고 싶지 않아서. 나중에 일할 때 기회가 없으려나. 그래도 지금 일할 때 최선을 다하니까. 엄마들 아빠들 내 마음 알지 않냐”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