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은 옥중추석..임영웅→김희재는 안방에서 만나요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16 05: 33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스터트롯’ 톱7 스타들은 더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옥중에서 추석을 맞이한 김호중은 빼고. 
#임영웅

[OSEN=사진팀] 5일 오후 2020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2020)' MMA WEEK 최종 4일째 무대 및 시상식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photo@osen.co.kr[사진] MMA 2020 제공

추석에도 임영웅은 임영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여전히 절찬 상영 중이다. 이는 지난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가득 채운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로, 공연 실황과 함께 비하인드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임영웅의 촌살이가 예고된 상태다.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에 임영웅이 반가운 첫 손님으로 등장하는 것. 차승원과 유해진의 핸드메이드 천막 아래 음료를 나눠마시며 ‘세끼결의’를 맺은 임영웅이 과연 세끼 하우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 궁금해진다. 
#영탁
영탁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로 추석 연휴를 흥겹게 물들일 계획이다. 16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전파를 타는 ‘영탁쇼’에는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폼 미쳤다’ 등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신곡까지 무려 26곡의 무대가 담길 전망이다. 오직 시청자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쇼로 영탁이 안방을 접수할 기세다.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MBC의 명절 간판 예능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추석 특집으로 돌아온다. 16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방송될 예정인데 ‘미스트롯’의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7MC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들이 노래가 아닌 맛깔난 입담으로 추석 연휴를 얼마나 유쾌하게 만들지 팬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이 열렸다.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김희재가 하이라이트 시연을 하고 있다. 2024.07.04 / jpnews@osen.co.kr
#김희재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로 어느 때보다 뜻깊은 여름을 보냈던 김희재가 추석 연휴엔 MC로 끼를 뽐낼 계획이다. ‘더 트롯쇼’의 터줏대감인 만큼 ‘더 트롯쇼’가 한가위 특집의 진행을 맡아 안방에 풍성한 음악을 전달할 거로 기대를 모은다. 심수봉, 한혜진, 남진, 진성, 손태진, 박서진, 안성훈, 송가인, 신유, 홍자 등이 출연하는 이번 특집은 18일 오전 10시 SBS를 시작으로 SBS Plus, SBS funE, SBS FiL, SBS M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졌다.검찰은 전날 경찰의 신청에 따라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의 소속사 대표와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수 김호중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 2024.05.24 /rumi@osen.co.kr
#김호중
2020년 상반기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덕분에 톱7는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이뤘다. 4년이 지금까지도 이들의 인기는 여전히 핫하다. 매년 명절 때마다 트로트 왕자들의 진가는 더욱 빛나기 마련이지만 톱7 중 유일하게 김호중만 인생 최악의 추석을 보내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반대편 도로에 서 있던 택시를 치고 도주했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대신 자수했으며, 김호중은 17시간 뒤에서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결국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호중은 지난 7월 19일 두 번째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하며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알렸다.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한 상태. 그러나 지난달 12일 재판부는 김호중의 구속 기간을 10월까지 2개월 연장했다. 오는 30일 결심 공판과 보석 심문을 앞둔 김호중은 차가운 구치소 바닥에서 씁쓸한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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