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신랑신부..최영준·조세호→현아♥︎용준형, 10월 결혼 알린 ★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9.16 06: 03

‘영주 아방’, ‘가토 중좌’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최영준이 10월의 신랑이 된다. 오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10월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을 살펴봤다.
1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영준 배우가 오는 10월 20일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영준 배우의 결혼 소식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이면서도,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멘트를 전하지 않았다.
지난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한 최영준은 군복무를 마친 뒤 연기자로 전향해 다수의 연극, 뮤지컬에 출연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했다.

최영준의 결혼식은 친인척 및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준과 같은날, 개그맨 조세호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조세호는 10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9살 연하로, 패션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패션이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으며, 1년간 교제를 이어가다 결혼을 결심했다.
조세호의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남창희가 맡고, 주례는 개그 스승 전유성이 맡는다. 마당발 인맥으로 유명한 조세호인 만큼, 그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이동욱, 공유 등 그와 절친한 스타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코미디언 23호 부부도 10월에 탄생된다. 코미디언 김해준과 김승혜는 오는 10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987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5월 김승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상대는 미궁 속에 감춰진 상황이었으나 이후 김해준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해준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에 부탁했다.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가 해준다”고 전하며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룹 레인보우 정윤혜는 배우 안재민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을 알렸다. 이로써 정윤혜는 레인보우 내 세번째 유부녀가 됐다. 지난 4일 정윤혜는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며 예비신랑 안재민에 대해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안재민도 개인 SNS를 통해 “소중한 분들께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린다. 오는 10월,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나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결혼을 발표했다.
배우 조보아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매장에서 명품 브랜드 신제품 런칭 포토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제니(블랙핑크), 박서준, 영훈(더보이즈), 승민(스트레이키즈), 김소현, 전여빈, 조보아, 이재욱, 공명, 최수영, 코드쿤스트,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조보아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03 / rumi@osen.co.kr
배우 조보아와 그룹 피에스타 옐도 가을의 신부가 된다. 지난달 28일 조보아의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조보아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보아 소속사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피에스타 옐은 개인 채널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을 알렸다. 지난 3일 옐은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옐(혜미)입니다. 오늘 저는 설레이고 특별한 소식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제 곧 다가올 가을 ,10월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옐의 예비신랑은 사업과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비연예인 남성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양가 가족, 지인들과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다고. 6년 만에 들려온 그룹 재결합 소식에 결혼 발표까지 이어지며 옐은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유튜버 박위, 시크릿 송지은 커플도 오는 10월 9일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신혼집, 프로포즈, 웨딩 촬영 등을 공개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박위는 송지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은이에게 1000번도 넘게 물어본 것 같아요. 어느덧 우리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행복을 느끼는 관계가 되었어요. 인생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라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10월에는 새 아이돌 부부가 탄생하기도 한다. 포미닛 출신 현아와 비스트 출신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하고 최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 발표 당시 현아 측은 “현아, 용준형은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지난 1월 열애 발표 뒤 6개월 만에 이뤄진 결과로, 예상보다 빠른 결혼에 혼전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현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전하며 빠르게 루머를 부인하기도 했다.
다만 웨딩 화보 공개 이후에도 혼전임신설과 악의적 루머가 이어지자, 현아 측은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 왔다”며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연예계에서는 가요, 방송, 영화 등 장르를 구분짓지 않고 다양한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핑크빛 물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어떤 스타들이 품절남,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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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방송 캡처, 에이스팩토리,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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