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한승혁이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한승혁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무사 1,2루 위기서 김서현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나승엽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린 한승혁. 윤동희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이에 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한승혁의 상태를 확인했다. 윤동희도 한승혁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승혁 대신 김규연이 투입됐다. 구단 관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CT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승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63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5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