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연예계 대표 금수저 송지효가 축의금 노쇼(?) 의심해 발끈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홍진호가 출연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
또 이날 결혼 전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건넸던 홍진호. 당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홍진호는 “다들 안 올거 아니냐”며 나름의 이유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결혼식 불참한 것을 언급, 축의금도 안했다고 했다. 이에 송지효는 “내가축의금 보냈는데 몰랐더나, 내 본명이 ‘천수연’ 이다, 내 본명 몰랐냐”며 본명으로 축의금을 보내 홍진호가 못 알아본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유재석은 송지효에 대해 “국가 정보기관에서 일해서 이름이 3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앞서 송지효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 데뷔 13년 만에 부모님의 직업을 공개한 바 있다.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한다"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통영의 배는 다 송지효네 배다. 앞으로 통영의 딸은 송지효"라며 놀랐다. 알고보니, 송지효의 아버지는 통영에서 Y해운을 운영하는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Y해운은 통영 중화항과 욕지도, 연화도를 잇는 카페리를 운항하는 회사이며, 관광객들과 차량까지 실어나를 수 있는 382톤 급의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효 네가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하니까 집안이 엄청난 부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밝혔고, 하하는 "너 연예인 금수저 TOP5 안에 들었다"고 말했다. 민망해한 송지효는 "그건 부모님 노후 자금이다. 예전에는 샤브샤브 집을 하셨는데 지금은 욕지 들어가는 배 사업을 하신다"고 답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