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x현빈, 알고보니 '필연'이었다.. '김삼순'으로 만나기 전 '찰칵'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15 20: 51

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현빈과의 추억을 소환했다. 
14일 김선아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선아가 배우 현빈과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찍기 전 만났던 모습. 김선아는 "처음 본 어색한 분이랑 만나자마자 길거리에서 설정샷찍자하기.  그 다음해 삼순+삼식으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 하악"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그가 그시절 매니홈피에 올린 날짜는 2004년으로,  이듬해 2005.06.01 에 방영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작품을 만나기 전이다. 작품 캐스팅 전에 이미 운명적인 인연이 있던 것.
미니홈피에도 김선아는 '사실 그를 모른다, 아는 매니저분이랑 길거리에서 만났다"며 "우리 코드가 좋다고 해서 사진 찍었는데 내친김에 나도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거 올려도 되려나"라며 당시 초면이었던 현빈을 조심스러워한 김선아는 "처음본 분한테 너무 설정샷이라 쏘리하지만 정면보고 찍기엔 더 쑥스러웠다"며 당시 현빈을 처음 만났던 설렜던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선아는 "ps:삼순이덕에 요즘 추억여행 중"이라 남겼고 한 누리꾼은 "이 사진이 레전드네요"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0년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1.6%의 전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지난 6일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리마스터링해 8부작으로 전편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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