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최진혁이 정은지와 열애설 후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 12년차인 정영주에게 최진혁은 재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정영주는 “난 결혼과 이혼은 한 번이라 생각한다”며 재혼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
정영주는 최진혁의 연애에 대해서도 궁금, 최진혁은 “별 생각이 없다 굳이 연애해야되나 싶다”고 했다. 다가오는 사람이 생기면 어떨지 묻자 최진혁은 “지금도 많다”며 웃음 “결혼을 굳이 해야되니 샆다”고 했다.
이때, 최근 호흡을 맞춘 정은지는 어떤지 궁금, 정영주는 “끝나고 밥 먹고 안 했나”고 했다. 이에 최진혁은 “그냥 형제다그만 좀 해라 다들 왜 그러냐”며 난감해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최진혁은 드라마 홍보차 ‘짠한형’에 출연했다가 상대배우 정은지와 곧 열애를 할 것 같다는 신동엽, 이정은의 말을 들은 바 있다. 특히 신동엽은 “지금 내가 볼 때 약간 썸 타고 있을 수도 있고. 끝날 때쯤 많이 취해서 두 사람이 키스나 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기기도.
이와 관련 한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도 있었냐고 짖궂게 묻자 최진혁은 “전혀 그런 게 없었다. 은지도 ‘이 오빠 취했네; 이러고, 제가 카메라 꺼지고 잤다. 내가 술이 취하면 어떤 모습일까, 정은 누나도 걱정을 하셨고 저도 일부러 술을 많이 마셨다. 그래서 헛소리도 나왔다"고 했다
최진혁은 "그 일이 있고 나서 둘이 보면서 장난치고 그랬던 것 같다. 반응을 보면서도 장난을 쳤다”며 “은지가 ‘오빠, 사람들이 진짜 오빠가 나를 좋아하는 줄 아나봐’라고 해서 ‘그래 미안하다. 너는 왜 그렇게 질색 팔색을 하냐’고 받아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