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밍경’채널에서 번아웃을 진단받았던 강민경이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지인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9월 15일, 강민경의 채널 ‘걍밍경’에 ‘극 E 여자 넷이 이태리에 가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잘 다녀왔습니다! 카메라 내려 놓고 저엉말 쉬려고 했는데 예쁜 곳 좋은 곳 아름다운 곳 맛있는 것 먹을 때 마다 안 찍고 오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지 뭐예요?”라는 문구가 함께 개재됐다.
또 강민경은 “그래서 알았어요, 저한테 브이로그는 일보다 더 값진 의미가 있다는 거.. 헤헤 좌우지간 사부작 사부작 찍어온 여행기 재미있게 봐주세요! 정말 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편집하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라며 브이로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밀라노에 도착한 강민경은 숙소에 가방만 놓고 나온 채 파스타와 피자를 먹으며 경치를 감상했다. 별다른 일정 없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첫날에 이어, 두번째 날 강민경이 향한 곳은 이탈리아 북부지역이었다. ‘리바 델 가르다’ 호수 근처에 있는 호텔 식당에 앉아 경치를 감상하며 음식을 먹었다.
굴 요리, 파스타, 샐러드를 든든하게 먹은 강민경은 지인들과 함께 볼차노로 향했다. 산길을 열심히 올라가 숙소에 도착한 강민경은 테라스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냈다. 강민경의 지인들은 서프라이즈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주었다.
이에 강민경은 “너무 고마워, 생일 한참 지났는데”라며 아낌없이 감동을 표현했다. 이날 저녁, 강민경은 지인들이 써준 편지를 읽으며 행복한 저녁식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민경은 최근 업로드한 영상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번아웃, ADHD등의 증상을 언급했다. 의사 역시도 "텐션이 떨어져 있다. 지쳐있는 상태다"라며 번아웃 가능성을 진단한 바 있다./chaeyoon1@osen.co.kr
[사진] 걍밍경 채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