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배종옥이 돌싱 20년차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배종옥이 출연했다.
배종옥은 “사실 왕년에 화가 많았다”며, 극중 화를 내면 레전드 장면을 만들었던 영상을 소환, 상대배우가 걱정(?)되는 명연기였다. 특히 손에 살이 없어 스냅이 더 매울 것이라고.
실제 조인성도 잔뜩 쫄았다고 했다. 배종옥은 “(조인성이) 아무 느낌없이 기다렸는데나중에 어떻게 때릴 건지 묻더라”며 웃음, “대본대로 해야겠다고 하다가 잘 짰다”고 했다. 이어 영상을 본 신동엽은 “조인성은 이렇게 세게 때린다고 안 했지 않냐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이날 20년차 돌싱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배종옥은 “단 한번도 외로움 느낀적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라며“연애새포 죽은지는 꽤 오래됐다 연애 감정을 사그러들면 연기를 위해 다시 연애감정을 끄집어내려 일으켰다”고 했다.
또 이날 모델 데뷔 25주년인 한혜진이 그려졌다. 큰 촬영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 한혜진을 긴장시킨 대형프로젝트는 패션잡지 V사와 한혜진의 컬래버였다. 이미 수많은 작업을 해온 한혜진. 이어 V사 잡지 에디터와 미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주년 기념 달력 화보를 만들기로 한 것. 달력 화보수익은 전부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상대 모델도 있다고 했는데 많은 게스트 중 문짝남도 같이 촬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기용, 변우석, 채종협 등, 키 187cm 이상인 모델을 ‘문짝남’이라 부른다고 해 궁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