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정영주가 출연, 연하 킬러다운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정영주가 첫 등장했다.
신동엽은 “정영주 오늘 충격적인 발표 예정 궁금하다”며 흥미로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화려한 원피스룩에 정영주가 첫 등장했다. 그는 올해 만 54세. 하지만 쉰이 넘었다곤 느껴지지 않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배우 최진혁이 깜짝 등장했다. 정영주가 부모와의 합가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었던 것. 정영주는 최진혁에게 “너게 선배, 엄마랑 합가 중이지 않나”고 물었다. 최진혁은 “난 강제 합가, 엄마 손아귀 벗어나고 싶은데 쉽지 않다”며 ”언젠간 떨어져살아야겠지 싶어이러다 결혼못하고 죽을 것 같다”고 했다. 최진혁은 “(엄마는) 준비되면 연애하라고 해 자리 좀 잡으라는데 그러다 죽겠다부모님 모시고 사니 연애하기 힘들기도 하다”고 했다.
이에 정영주는 “난 결혼한 뒤에 23년 만에 합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엄마가 연애는 어떻게 할지 걱정해 안 되면 호텔간다고 하니 비싼데로 다니라더라”며 폭소하게 했다.
특히 돌싱 12년차인 정영주에게 최진혁은 재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정영주는 “난 결혼과 이혼은 한 번이라 생각한다”며 재혼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정영주는 “결혼생각없지만 좋은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책 한권읽고 책 얘기하고 싶은 연애 로망”이라 하자 최진혁은 “안 어울린다”고 했다.
이에 정영주는 “나 되게 소녀소녀하다 나이 있는 사람들보다 연하들이 날 좋아한다”며전 남편도 4살 연하였다고 했다. 정영주는“그 후 연애 3~4번 했는데 다 연하였다”며 10살 연하까지 연애 가능하다며 깜짝 연하킬러 였던 화려한 과거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