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과 10월 결혼을 앞둔 김승혜가 싱글로서 마지막 추석을 보냈다.
김승혜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즐거운 추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소라, 성게알, 돌멍게 등 맛깔난 해산물 한 상이 펼쳐져 있다.
개그계 선후배인 김해준, 김승혜 커플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알려졌다. 김승혜는 동갑내기인 김해준과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년 정도 교제 후 결혼을 결심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개그맨 부부 23호가 됐다.
김승혜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날 KBS 라디오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와 전화 연결을 통해 “라디오에서 발표하고 싶었다. 한 주만 더 버텼어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준 측은 “두 분의 아름다운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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