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4위 두산, 내친 김에 3위까지? 최승용 어깨 무겁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9.19 09: 08

두산 베어스가 5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3위를 압박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3연승 중인 두산은 시즌 68승 2무 66패 4위에 올라 있다. 3위 LG와 2경기, 5위 KT와 1경기 차이가 난다. 이날 포함 남은 8경기 총력전이 예상되는 상황. 반대로 KIA는 이틀 전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왕좌를 차지, 남은 7경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8승 1무 6패 우위다. 

두산 최승용 / OSEN DB

두산은 4연승을 위해 좌완 영건 최승용을 선발 예고했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⅓이닝 1실점에 그친 뒤 2주를 푹 쉬었다. 
올해 KIA 상대로는 2경기 평균자책점 16.20으로 고전했다. 7월 30일 광주에서 구원 등판해 0이닝 1실점(비자책), 31일 다시 광주에서 구원으로 나서 1⅔이닝 3실점 부진했다.
이에 KIA는 외국인투수 에릭 스타우트로 맞불을 놨다. 스타우트의 시즌 성적은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7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⅓이닝 1실점(비자책)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두산전은 데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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