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티저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19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이제 곧 게임에 다시 참여할 시간.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티저가 내일 공개됩니다"라며 "#오징어게임2 #SquidGame2 #GeekedWeek"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분홍색 유니폼과 동그라미 마스크를 쓴 관리자가 참가자를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참가자는 온 몸이 축 늘어진 채로 별다른 미동이 없었고, 피를 철철 흘려 심상치 않은 분위기임은 드러냈다. 특히 관리자는 마지막에 하늘을 바라보면서 걸음을 멈췄고, "오징어게임2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자막이 떠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기대치를 상승시키며 본편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미국행 비행기를 포기한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체를 숨겼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미스터리 딱지맨(공유 분), 프로트맨의 동생이자 경찰(위하준 분)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오달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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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