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가을야구 희망 이어가는 롯데, 반즈의 어깨만 믿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9.20 03: 59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롯데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롯데의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다. 
KBO리그 3년 차 반즈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한화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를 달성하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NC와 세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3월 31일 첫 대결에서 3⅔이닝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4월 26일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5피안타(2피홈런) 11탈삼진) 쾌투를 뽐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7월 27일 세 번째 대결에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코너가 방문팀 롯데는 반즈가 선발 출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4.09.03 / foto0307@osen.co.kr

롯데는 전날 LG에 4-7로 덜미를 잡혔다. 6회까지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으나 7회 2점, 9회 1점을 내주며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연패 탈출을 위해 반즈의 역할이 중요하다. 
NC는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다니엘 카스타노의 대체 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7경기에 나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6.29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키움 소속이었던 작년에도 롯데와 만난 적이 없다. 2022년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0.69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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