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솔루션 안 지키는 母에 "이런 식이면 못 도와줘" 경고 ('금쪽') [어저께TV]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9.21 05: 30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은영이 솔루션을 지키지 않는 금쪽이의 엄마에게 따끔하게 말했다.
9월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매일 밤 비명을 지르고 타인에게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에서 금쪽이네는 실내 동물원에 방문해 시간을 보냈다. 동물원에서 자는 동물들을 보면서 금쪽이의 잠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였다. 곤히 잠든 동물들의 모습을 본 금쪽이는 “스르륵 자야 돼”라며 잠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브리엘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하루를 알차게 보냈지만, 어김없이 밤이 되자 금쪽이는 칭얼거림과 함께 야경증 증상을 보였다. 새벽 4시가 되자 뒤척거리며 금쪽이는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다. 오은영의 솔루션과 달리 엄마는 딸 아이를 품에 안아들었고, 결국 아이는 잠에서 깨어버렸다. 
이를 지켜 본 오은영은 “깬 게 아니라, 꿈 꾸는 상태라 기다려줬으면 되었다. 왜 안아줬는가?”라고 물었고, 금쪽이의 엄마는 "어떤 조치를 취해도 결국 안는 걸로 끝나버린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기본부터 하나하나 제대로 하고 들어가야겠다. 하루 해보고 안 되던데요? 이런 식으로 하시면 도와드리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은영은 “야경증에만 몰두하지 말고 나머지 상황, 떼를 쓰는 상황에서 어떤 걸 놓쳤기 때문에 훈육이 제대로 안되었을지. 이런 걸 제대로 알아가야 한다”라고 조언을 던졌다.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다음날 금쪽이는 아빠와 함께 잠들었다. 곤히 자는 것도 잠시, 금쪽이는 야경증 때문에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잠에 든 아빠는 금쪽이를 달래주지 않았고, 금방 다시 잠들었다.
이어서 악몽을 꾼 금쪽이는 결국 잠에서 깨어났고, 아이는 “무섭다”며 울기 시작했다. 엄마와 달리 아빠는 잠이 든 채로 조용히 아이를 달랬고, 금쪽이는 결국 울음을 그치고 아빠 품 속에서 5분 만에 잠들었다. 
이를 본 패널들이 "아빠가 잘했다"며 칭찬을 던졌고, 엄마는 "아경증이 심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며 제대로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이에 패널들이 엄마에게 "잘한 일에는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아쉬운 목소리로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