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Light'에서 모두가 기다린 게스트로 임영웅이 첫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 에서 임영웅이 첫 등장했다.
이날 다 함께 버스로 이동했다. 유해진은 “근데 진짜 임영웅씨가 오냐”고 묻자 나영석은 “무슨 소리냐”며 모른 척했다.차승원은 “일주일 내내 기사에 떴더라”며 폭소, 유해진은 “처음부터 임영웅 나오면 나중에 바이든 대통령 나오는거 아니냐”며 기대했다.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도착했다.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첫 배경이 될 강원도 평창의 세끼 하우스에 도착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짐을 풀자마자 양팔을 걷어붙이고 한 끼를 준비했다. 도착하자마자 각자 할일을 나눴다.
유해진은 아궁이 세팅부터 시작, 차승원은 첫끼를 뭐부터 할지 고민했다. 유해진은 “뭐를 먹든 불이 필요할 것 같다”며 불 피우기에 돌입, 차승원은 고추장찌개를 할 준비에 나섰다. 너무 요리에 집중하 나머지 카메라까지 등진 차승원.나영석은 “방송 30년 했는데 왜 그러냐”며 카메라가 보이는 방향을 틀었고, 차승원은 “난 이런거 참 못 한다”며 민망해했다.
그리고 그날 밤, 두 사람은 내일 메뉴에 대해 고민, 게스트 임영웅이 오기 때문이었다. 유해진은 “임영웅 다니는 백반집 찾아봤다한식 좋아한다”며 깨알 정보를 공유, 차승원도 “잔치 콘셉트로 가자”라며 의견을 모았다.
이때, 갑자기 거세진 바람에 폭우까지 쏟아졌다. 잠에 들지 못한 모습. 차승원은 “내일 잔치고 뭐고 파토나겠다 큰일 났다”며 걱정,“유해진 자고 있다, 깨워보겠다”꼬 했다. 하지만 유해진은 “모른다 그냥 잘래”라며 꿈나라에 빠졌다. 홀로 남은 차승원도 결국 포기, 무너진 플랜을 뒤로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 더러워진 툇마루부터 닦으며 손님 맞이 청소에 분주해졌다. 이어 장보기에 나서기로 한 두 사람. 서둘러 장보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같은 시각 임영웅이 도착했다. 극도의 긴장 상태인 임영웅은 “이등병 모드다 떨린다”며 긴장, 임영웅은 양손 한 가득 선물을 들고 도착했다. 임영웅은 깍듯하게 인사 후 어색해했다. 서로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급기야 초면에 차승원은 “영웅씨”라고 호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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