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고영표(33)가 4위 수성이 걸린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고영표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89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중인 고영표는 SSG를 상대로 3경기(20이닝) 3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다. 지난 14일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패전을 당했다.
KT는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12-5 대승을 거뒀다. KT 타선은 17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장성우(시즌 17호)와 오윤석(시즌 6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장성우는 3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1득점 맹활약. 오윤석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민혁도 3안타 경기를 했고 멜 로하스 주니어, 황재균, 심우준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20경기(109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7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5실점(4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8연전을 치르는 일정이었지만 지난 20일 키움전이 우천 취소 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 SSG는 지난 19일 키움전에서 8-6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SSG 타선은 12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시즌 19호, 이지영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유섬은 3안타 경기를 했고 정준재, 에레디아, 박성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T는 올 시즌 69승 2무 68패 승률 .504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66승 2무 68패 승률 .493 리그 6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8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