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실점 충격을 극복할 설욕할 기회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지난 6월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뒤 정식 계약에 성공한 와이스는 올해 14경기(81이닝) 4승5패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88개를 기록 중이다.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에이스로 거듭났다. 퀄리티 스타트 10번으로 안정감을 보였지만 지난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3.2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그로부터 6일 만에 장소를 대전 홈으로 바꿔 롯데를 다시 만난다. 설욕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앞서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에선 6.2이닝 1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롯데에선 좌완 찰리 반즈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23경기에서 138.2이닝을 던지며 9승5패 평균자책점 2.99 탈삼진 157개를 기록 중인 반즈는 3년 연속 10승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한화 상대로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77로 강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