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더블헤더 1차전, 에르난데스-곽빈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9.21 08: 47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21일 잠실구장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이날 오후 2시 더블헤더 1차전, 종료 후 1시간 있다가 2차전을 갖는다. 
3위 LG와 4위 두산은 2경기 차이다.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3~4위 운명은 물론, 5위 KT와 순위도 바뀔 수 있다. KT는 두산에 1경기 뒤처져 있다. 
LG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르난데스다. 7월말 대체 선수로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8경기에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 에르난데스. 2024.08.08 /cej@osen.co.kr

두산 상대로는 1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8월 8일 KBO 첫 등판 상대가 두산이었다
두산 선발은 곽빈이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13승 9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으로 다승 공동 2위다. 지난 14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곽빈은 올 시즌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LG는 주중 롯데 상대로 타선이 조금씩 살아났다. 홍창기가 한 경기 5안타를 때려내는 등 매섭고, 부진했던 김현수, 박해민 등도 오름세다. 두산은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 등 우타자들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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