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원태인, 안방에서 데뷔 첫 15승 사냥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9.21 12: 07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투수)이 데뷔 첫 15승 사냥에 나선다. 원태인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승을 장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구위 저하보다 무더위 탓에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키움과 세 차례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KIA는 스타우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4.09.01 / foto0307@osen.co.kr

삼성은 지난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12로 패했다. 20일 재충전을 마치고 홈에서 최하위 키움을 만나는 삼성이 다시 한번 힘을 낼지 주목된다. 
키움 또한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운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10승 7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17. 연패에 빠져 있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삼성을 상대로 3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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