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주우재가 유재석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한국 육상 간판스타’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과 함께한 시간이 그려졌다.
식사를 마친 우상혁은 멤버들에게 “육상, 높이뛰기가 비인기 종목이라서 기부를 위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흔쾌히 수락했고, 운동장으로 향해 기부를 위한 높이뛰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의 도전에서는 박진주와 이미주, 하하가 1.1m를 실패한 가운데 유재석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첫 성공을 이뤄냈다. 이어 이이경과 주우재가 배면뛰기로 성공해내며 자존심을 살렸다. 우상혁의 조언으로 자신감을 얻은 가운데 주우재는 “등에 아무것도 안 닿는 쾌감이 좋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안 늦나. 아마추어 시니어 대회는 없나”라며 당장이라도 대회에 출전할 각오를 보였다.
어느덧 경기는 주우재와 이이경 구도로 흘러갔다. 주우재가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가운데 일주일에 3~4번 운동한다는 이이경은 1.3m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주우재만 남은 상황. 하하와 유재석은 “왜 이렇게 멋있어 보이냐”면서 “이제 변우석이랑 있어도 되겠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둘이서는 “둘이 있어도 되겠냐”고 뒷담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