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2개에도 평점은 6점...英 매체, "자신감 부족했다" 원인은 단 1개에 그친 슈팅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9.22 19: 37

부족했던 슈팅을 문제삼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토트넘(2승 1무 2패, 승점 7)은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주장 자격을 의심받았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반 28분,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손흥민이 정확한 패스로 도왔다. 후반 40분에도 손흥민의 패스가 빛났고, 제임스 매디슨이 이를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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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두 번의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자, 그를 향했던 비판은 칭찬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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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종료 후 평점 8점을 매기면서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존슨에게 연결된 패스로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매디슨에게 완벽한 패스를 보내 또 하나의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활발한 경기 속에서 동료들에게 7번의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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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이 경기 기회 창출 7회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패스 성공률 85%, 드리블 성공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3회를 올리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또 다른 영국 매체 '90min'은 썩 훌륭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무래도 1회에 그친 슈팅 시도가 발목을 잡은 모양.
매체는 평점 6점을 부여하면서 "부진한 하루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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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in은 "전반전 슈팅했어야 했던 순간에서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이후로도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라며 더 많은 슈팅이 필요했다고 짚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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