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로버트할리와 명현숙 부부가 예고편에 첫 등장했다.
22일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예고편에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할리가 예고편에 출연, 그는 "(마약)사건으로 아내가 이혼할 것 같다"며 운을 떼며 영상에 등장했다. 아내 명현숙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지? 싶어"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
앞서 2019년 마약 투약으로 파문을 일으킨 로버트 할리.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체포돼 대중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서울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로버트 할리는 긴 자숙에 돌입했던 상황.
그렇게 약 5년여 시간동안 지겹게 다툼이 반복된 세월을 보낸 듯한 두 사람. 아내는 "계속 참을 필요가 있나(싶다), 그 일로 모든게 무너졌다" 고 하자, 로버트할리는 "우리 인생이 망했다, 나 때문"이라며, 비수 꽂힌 말에 결국 폭발했다. 그러면서 로버트 할리는 "그때 (마약 사건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했나"며 울컥,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 내용은 다음주인 29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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