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의 솔로 믹스테이프 'GGUM'이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GGUM'을 9월 20일 주 베스트 신곡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GGUM'은 힙합과 EDM의 영향을 받아 중독성이 강하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하며 새 시대를 열고 있다. 'GGUM'의 작사에 참여했고 오토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미국 매체 나일론(NYLON)은 연준을 '젠지 잇가이(Gen-Z It guy)'라고 칭하며 "'GGUM'은 솔로 아티스트 연준의 예술적 정체성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곡"이라고 말했다. 나일론은 "그는 이미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담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이는 앞으로도 우리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연준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GGUM'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일렉트로 사운드와 변조한 보컬이 쫄깃한 곡명을 연상시킨다.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는 비트를 선사한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어 "연준은 뮤직비디오에서 흠잡을 데 없이 격렬하고 과감한 안무를 선보이면서 자신의 유일한 목표는 계속 자신을 앞지르는 것인 양 춤을 춘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는 "연준은 지난 5년 동안 네 명의 멤버들과 함께 어떤 장르의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로서 명성을 쌓았다"라고 전했다. 연준은 이들과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저만의 예술성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발전시킬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저는 계속해서 음악적 경계를 뛰어넘고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숙련된 아티스트일지라도 'GGUM'의 안무를 본다면 잠시 멈칫할 것"이라고 퍼포먼스에 주목했고, NME와 Kpop Wise 등 여러 글로벌 매체에서 연준의 솔로 믹스테이프 발표 소식을 다뤘다.
지난 19일 공개된 'GGUM'은 무대 위의 자신감과 포부를 껌에 빗대 표현한 곡으로, 연준은 노래의 소재와 가사, 안무 구성과 디테일까지 곡 제작 전반에 참여해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또한 음악방송 무대에서 강렬한 스타일링과 힙한 안무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준은 오는 2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GGUM' 무대를 선보인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