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단 이틀 앞둔 ‘개소리’의 본방 사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화려한 출연진과 코미디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장르적 변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를 풀어 나가는 독특한 설정이 화제를 모았고, 앞서 ‘개소리’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티저와 본 예고 영상, 하이라이트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렇듯 즐길거리가 많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개소리’의 첫 방송은 단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본방 사수를 앞두고 놓쳐서는 안될 1회 관전 포인트를 낱낱이 짚어봤다.
▲ 뜻밖의 사건, 한순간의 추락… 요양 떠난 이순재, ‘시니어벤져스’ 결성
극 중 이순재는 촬영장에서 벌어진 사건에 휘말리면서 한순간에 ‘국민 배우’에서 ‘갑질 배우’로 추락한다.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지자 출연 중인 작품에서도 하차한 이순재는 거제도로 도피성 요양을 떠나고, 오랫동안 함께해온 방송가 동료들과 함께 거제도에 머물면서 여러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배우, 작가, 조명 감독, 분장 감독 등 역할부터 성격까지 5인 5색의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는 시니어 5인방이 한데 모여 ‘시니어벤져스’를 결성하면서 드라마의 유쾌한 출발을 알릴 전망이다.
▲ 갑자기 들리기 시작한 ‘개소리’의 의미는?! 이순재와 소피의 운명적인 첫 만남
거제도에 정착해 낯선 사람들과 환경에서 적응해 가야 하는 이순재의 앞에 견공 소피가 나타나고, 이들이 우연히 의사 소통에 성공하며 흥미진진한 판타지가 시작된다. 이순재가 생전 처음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드디어 말이 통하는 인간을 찾게 된 소피가 그에게 어떤 액션을 취할지 궁금해진다. 또한, 평소 쉽게 버럭하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순재와 느긋한 여유를 지닌 소피의 첫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 거제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일들이 발생,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제도에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사건과 이를 해결하려는 경찰, 그리고 색다른 방법으로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순재와 소피 그리고 ‘시니어벤져스’의 활약이 어우러져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다. 평화로워 보이는 거제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진실의 단서는 어디에 숨어 있을지 함께 추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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