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예고편에서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깜짝 등장, 급기야 "쇼윈도 부부"를 자처해 빅 웃음을 기대하게 했다.
23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한가인, 연정훈 부부 출연을 알렸다.
이날 '짠한형' 예고편을 통해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깜짝 출연, 한가인은 그 동안 결혼 생활에 대해 "쇼윈도를 오래하다가 11년 쯤돼서 지금쯤 애낳으면 쇼윈도가 통할 것 같았다"며 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정훈이 한가인 얼굴에 묻은 것은 떼주자 신동엽은 "아무것도 안 묻었는데 괜히 자상한 척 한다"며 예리하게 말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남편이)이런 코스프레 좋아한다"며 웃음, 연정훈은 "누가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웃음지었다.
계속해서 술을 들이키던 한가인은 "여기는 화장실이 자존심 싸움이더라, (자존심싸움에) 오빠가 지는걸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갑자기 연정훈은 기침하더니 화장실을 가려했고, 한가인은 "여보 날 이렇게 실망시키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나 모처럼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부부동반 토크쇼가 된 만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안겼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