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매일 5L' 맥주 중독 남친이 고민이라는 女에 “병수발 할 듯” 쓴소리[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9.24 08: 39

서장훈이 맥주에 푹 빠진 사연자에 쓴소리를 건넸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매일 5L씩 맥주를 마시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자친구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맥주를 물 마시 듯이 먹는다. 하루에 7캔에서 10캔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얼굴이 이미 술톤이다. 머리 상태도 많이”라며 남자친구를 지그시 바라봤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맥주를 마신다며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중독이다. 맥주를 음료수처럼 마시는 것이다. 너 그러다가 곧 간다”라고 평가했다.
여자친구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에서 남자친구의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게 나왔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요산 수치가 높다는 건 신장에 위험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남자친구는 삶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즐겁게 술 먹는 것”이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여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 만나라. 보통 이런 질문을 받으면 빈말이라도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싶다’라고 할 줄 알았다. 다른 사람 만나라. 곧 병수발 해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또 서장훈은 “바뀌는 맛이 있어야 한다. 결혼하면 거의 대부분 다시 돌아간다. 결혼을 안 했는데도 안 변하면 쉽지 않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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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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