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장수원이 위너 김진우와 태교여행도 같이 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에서 장수원이 아내 지상은과 출연했다.
이날 장수원은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아내와 뱃속의 ‘따랑이’를 위한 만찬을 준비했다. 장수원은 "아내가 결혼하고 요리 5번 해줬나? 취미가 돼서 지금까지 요리를 계속 해주고 있다"며 수준급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알고보니 보라카이에 식당을 오픈한 장수원. 그만큼 소스까지 뚝딱 만들며 주방을 고급 레스토랑으로 만들었다. 이에 모두 "재능있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은지원은 "저렇게 아내 요리해줬으면 술 더 마셔도 된다"며 폭소,이현이와 김숙도 "할거 다 해주고 자상하다, 저 정도면 집 안 들어와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 먹으러 나선 두 사람. 이때 위너 김진우가 합석했다. 알고보니 장수원과 찐친 사이라는 것. 아내는 진우와의 약속을 몰랐는데, 알고보니 진우가 혼인신고를 축하하며 꽃다발을 선물, 장수원은 꽃을 안 사냐고 묻자
"꽃값이 현실적으로 비싸다"고 해 모두 탄식하게 했다.
이때 아내는 "진우는 무슨 죄, 심지어 태교여행까지 끌려갔다"고 했다. 모두 깜짝 놀라자장수원은 "이왕이면 두루두루 있는게 재밌지 않냐"며 "아내도 좋아해, 둘이서만 좋아했으면 둘이서만 갔을 것"이라 했다.이에 아내는 "내가 술을 못 마셔, 심심할 것 같았다,"고 했다. 장수원은 "아내가 배려해줬다"고 하자 아내는 "근데 그렇게 많이 마실지 몰라 방에 안 들어오고 밖에서 마셨다"며 섭섭함을 전했다.
신혼여행은 단둘이 갔는지 묻자 장수원은"현지에 아는 동생이 있어 합류했다"며 결국 단 둘이 여행은 없는 듯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해 모두를 충격받게 했다. 여럿이 노는게 더 좋다는 장수원이었지만 모두 이해하지 못 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