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결혼을 예감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태균이 절친 문세윤, 코요태의 빽가, 황치열을 초대해 가평 별장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태균은 4500평 규모의 가평을 최초 공개하며 문세윤, 빽가, 황치열을 초대했다. 절친들 모두 별장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보며 깜짝 놀랐다.
문세윤은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빽가에게 "불안해야 하는 게 종민이 형이 장가를 간다는 기사가 떴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균은 "코요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한 방에 무너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빽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라며 "멤버들끼리 눈치 게임 하는 것 같긴 한데 종민이 형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오픈했으니까 먼저 갈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빽가는 맨날 차였다고 하더라"라며 빽가의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빽가는 "먼저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이별의 종류는 다 해봤다. 문자, 전화로 차여 봤고 질척거린다고 뺨도 맞아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여자의 거절은 거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을 때 질척거렸다. 뺨 맞으니까 더 이상 하면 안되겠다 싶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아버지, 어머니의 독특한 조기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빽가는 "아버지가 부탁하는 건 딱 하나였다. 결혼 일찍하지 마라였다. 아버지가 결혼을 일찍해서 고생하시니까 너만은 일찍하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빽가는 "유치원생때도 다녀왔다고 하면 잘 다녀왔니 결혼 일찍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하셨다. 학창시절때도 그랬다"라며 "엄마도 결혼 하지 말라고 한다. 며느리가 들어오는 순간 내 카드를 못 쓰지 않냐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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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