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업튀' 허형규, 대구에 커피차 쐈다..류선재 안 부러운 '푸른피 성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26 10: 22

배우 허형규가 폭발적인 푸른 피 사랑을 자랑했다. 
25일 OSEN 취재 결과 허형규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커피차를 보냈다. “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라고 적힌 응원 문구는 보너스. ‘삼성 라이온즈 찐팬’이기에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를 위해 통 큰 선물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는 박병호와 강민호의 사진에는 "비록 스타팅 컬러는 달랐으나"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강민호, 원태인, 박병호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액자로 걸어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허형규는 “원태인 네가 내 별이다”라는 응원 메시지로 토종 1선발 원태인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원태인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피차 인증샷을 올리며 “허형규 최고”라고 화답했다. 
올 상반기 방송된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에서 택시 기사 김영수 역을 맡았던 허형규는 등장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전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송지호 등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삼성 라이온즈 측은 지난 8월 포항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그를 초청했다. 하지만 당시 폭염으로 해당 경기가 취소됐고 허형규는 9월 4일 마침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허형규는 "파란 피가 흐른다고 할 만큼 어릴 적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다.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삼성 라이온즈' 경기 시구하기'를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었던 경기에도 직관했던 만큼 그날의 기운을 꽁꽁 싸매고 출격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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