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불청객이 될까 오작교가 될까.
26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강다니엘이 KBS2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강다니엘이 출연한 ‘개그콘서트’는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며, 강다니엘은 ‘개그콘서트’ 화제의 코너 ‘데프콘 어때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프콘 어때요?’는 데프콘 닮은 여자 조수연과 이성적인 남자 신윤승의 소개팅을 그린 코너로, ‘개그콘서트’의 대표적인 인기 코너다. 어떻게든 신윤승과 이어지고 싶은 조수연과 철벽을 치는 신윤승의 티키타카가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관객들이 “뽀뽀해”, “키스해”, “사귀어라”고 외칠 정도로 두 사람의 실제 커플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조수연과 신윤승은 비즈니스 커플로 활약 중이지만 워낙 케미스트리가 좋기 때문에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할지도 관심사다. 이에 신윤승은 손사래를 치며 부정하고 있지만 조수연이 적극적으로 직진하고 있는 상황. 최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도 조수연은 “내년 5월 결혼 예정이니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고, 신윤승은 “결혼 바로 다음날 이혼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수연과 신윤승의 호흡으로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가 된 ‘데프콘 어때요?’에 강다니엘이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강다니엘이 조수연과 신윤승을 이어줄 오작교가 될지, 두 사람의 관계를 흐트러트릴 메기남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3일 1년 3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다섯 번째 미니앨범 ‘ACT’를 발매했다.
‘ACT’는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이란 소재로 풀어내 더욱 흥미롭다. 트랙마다 그동안 겪었던 여러 장면들을 녹여냈다. EDM 사운드와 함께 트랩, 하우스, R&B 등 다채로운 소스를 결합해 음악적인 퀄리티도 한층 진화했다.
타이틀곡 ‘Electric Shock’는 모던 팝 R&B에 독특한 셔플 그루브를 앞세워 트랩 드럼과 신시사이저 베이스로 강다니엘의 빠른 보컬 리듬을 두드러지게 보조한다. 퍼포먼스에는 국내 최고 댄스크루 위댐보이즈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