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휘인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인재 영입 준비 완료 Ep.55 | 휘인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영상 속 마마무 휘인은 솔로 게스트로 김재중을 찾았다.
이날 김재중은 게스트에게 위염이 있다는 걸 알고 순두부 계란탕을 준비했다. 김재중은 게스트가 나오기 전에 "간을 어떻게 할까 생각중인데 조금 자극적이어도 상관 없나요?"라고 물었다.
휘인은 목소리를 변조해 "너무 좋아요"라고 대답했다. MSG에 대해서도 너무 좋다고 일관, 김재중은 "내 스타일이다"라고 공감했다.
요리를 마친 김재중은 게스트가 직접 쓴 손글씨 자기소개서를 보았다. 닉네임으로 '강앚휘', '고양휘', '분휘기'라고 쓰인 걸 본 김재중은 "휘를 강조하는 걸 보니 이름에 휘가 들어가나 보다"라고 추리했다.
'나를 추측할 수 있는 힌트'로 "음색이 춤선한테 사과해야 함"이라고 쓰여진 걸 보고는 가창력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재중은 이후 "혹시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휘인은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했어요"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그룹이에요 솔로예요"라고 되물었고 휘인은 "그룹이에요. 올해 10주년 됐어요"라고 대형 힌트를 투척, 김재중은 "이 팀이 우리 재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며 "마마무 휘인"이라고 맞췄다.
한편 영상 콘셉트가 '반말모드'인 걸 알았던 휘인은 김재중을 '재중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재중은 영상 후반 즈음 "이제와 말해서 미안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재중이'라고 한 건 너가 처음이야"라며 "보통은 오빠나 오빠가 싫으면 선배나 이렇게 하거든. 반응이 재밌어서 끝까지 봐보자 했는데 잘하는구나"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 '재친구' 영상
walktalkuniq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