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숙이 과거 화려한 도전기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아침부터 꽃단장을 한 후 영덕 강구시장을 방문한 사선녀가 폭풍 쇼핑 후 영덕 바다 한 상 차림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은숙은 자기 자신을 알고 싶어 다양한 일에 도전했다며 "저는 막노동도 해봤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라고 회상했다.
조은숙은 "한때 돈을 모아서 포장마차를 했었다. 월세가 싸길래 식당을 인수한 거다. 몇 개월 했는데 손님이 장난이 아닌 거다. 근데 어느 날 가게가 없어졌다. 알고 보니 그 건물이 무허가였던 것"이라며 "저는 그거에 대해 전혀 연락을 못 받았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결혼 전에는 핫도그 가게도 했었다. 애 아빠랑 했었는데, 진짜 사람들이 줄을 서는 거다. 프랜차이즈 사업 제안도 받았었다"라며 "그런데 상표등록을 했어야 됐는데, 다른 사람이 (등록을) 해버린 거다. 내가 사업을 해봤어야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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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