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과몰입 인생사’ 시즌2 특별 MC로 출연해 빈센트 반 고흐에게 과몰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사를 다뤘다. 인생 텔러로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나섰고,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들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세트에서 반 고흐의 인생과 작품이 그려진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강한나는 "시즌1부터 ‘과몰입 인생사’를 애정하는 시청자다"며,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연상케 하는 노란빛 원피스를 입고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강한나는 김상욱 교수가 전하는 반 고흐의 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며 공감과 연민,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몰입을 펼쳤다.
KBS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DJ 경력을 지닌 강한나는 청취자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만큼 ‘과몰입 인생사’에서도 반 고흐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끌어당겼다.
MC 홍진경, 이용진, 이찬원과 강한나는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하며 고흐가 처한 상황들을 추리해 보고, 반 고흐와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를 낭독하며 형제의 깊은 우애에 감동하며 함께 시청하는 시청자까지 과몰입시켰다. 또한 강한나는 작년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났던 반 고흐 작품에 대한 감상을 MC들에게 전하며 명작의 생생한 감동을 공유했다.
이처럼 강한나는 그간 작품에서 선보였던 야무진 연기력만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인생 텔러와 MC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리액션하며 프로그램에 완벽히 녹아 들었다. 살아생전에는 단 한 번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빈센트 반 고흐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강한나는 “많은 예술가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강한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셔로’ 촬영 중이며, 영화 ‘대가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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