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나 꿈이었던 실버타운을 구경했다.
9월 27일, 박수홍의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박수홍 행복해다홍] 막달 임산부 맞아? 출산 앞두고 부산에서 20년 미래계획 세우기 | 임신 37주 | 임신 10개월 | 만삭 임산부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다예는 ”37주의 만삭의 몸으로 어디가는 걸까요?”라는 멘트오 함께 기차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박수홍과 함께 부산으로 간 김다예는 “20년 후의 미래를 계획하러 왔습니다”라며 “남편의 한 때 꿈이었던 실버주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모델하우스로 향한 박수홍 부부. 김다예는 “양방 한방 메디컬센터 병원 들어온다고”라며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니까 너무 궁금하잖아”라며 집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박수홍은 “이제 여보가 내 집인데”라며 쑥스럽게 웃어보였다.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보고, 구조를 꼼꼼하게 살피며 모델하우스를 구경했다. 특히, 건축공학과 출신이라고 밝힌 김다예는 샤워실 내에 있는 손잡이를 가리키며 “실버주택엔 이런 게 다 있다. 어르신들 배려해서 설계한 거다”라며 집을 소개했다.
열심히 모델하우스를 소개하는 김다예를 지켜본 박수홍은 “애 낳기 20일 전인데 여보 진짜 되게 (일 열심히한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다예는 진통 오기 전까지 일할 예정이라며 “아빠가 실버주택이 꿈이라 구경하러 왔어”라고 말했다.
또 김다예는 “70-80대에 애들 다 키우고 출가시키고, 그 다음에 부부끼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며 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이 “여기서 제일 젊은데 이런 혜택을 다 누리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다예는 “부부 중에 한 명만 60세가 넘으면 할 수 있어”라며 “나는 40대에 들어올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박수홍 역시 “여기 들어오면 언니들이 다 사줘”라며 농담을 던졌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