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8누나들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김재중과 누나들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 누나들은 "재중이 인기 진짜 많았다"며 똘망똘망한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김재중은 "그래도 학교에서 초콜릿 받아봤다 정도다 인기 별로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누나들은 "아니다 인기 많았다"며 입을 모았다.
이때, 8누나와 7누나는 "너희가 모르는 비밀 있다"고 했다. 특히 항상 붙어다닌 재중과 8누나. 김재중을 찾아오는 여학생들을 8누나가 다 잘랐다는 것이다. 누나들이 쫓아온 여학생들 다 정리했던 것.8누나는 "중간에서 편지도 다 검사하고 정리했다"며 고백, 김재중은 몰랐던 사실에 대충격을 받았다.
또 잊지 못할 김재중의 큰 사건이 있었다. 김재중은 "진짜 막아야할 걸 못 막아 학교 다닐 때 첫 뽀뽀 추억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8누나는 "그건 내가 허락한 거였다"며 고백, 김재중은 "누나가 시켰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이 가운데 김재중은 "아까 아버지가 40대엔 무조건 결혼하라고 해 누나들이 생각하는 결혼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1,2누나는 "이왕 갈거면 마흔 넘기가 좀 그렇다"며 걱정,7,8 누나들은 "늦지 않았다"며 누나들 사이에서도 결혼관이 갈렸다.
김재중은 "아까 아버지가 40대엔 무조건 결혼하라고 해 누나들이 생각하는 결혼은 어떠냐"고 물었다.이어 김재중인 누나들이 생각하는 김재중의 배우자에 대해 궁금해했다. 7누나는 "차분한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어른들한테 잘하고 융통성있는 사람이 베스트긴 하다"며 대답, 6누나는 "센 여자, 김재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여자"라며 "시누이가 많으니까 의견이 나뉘어, 우리 집안 유일한 며느리니까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카리스마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했다.
2누나는 "부모님께 잘하고 가정적인 현모양처"라고 대답, 각자 다들 본인 얘기를 한 분위기가 됐다. 급기야 "누나 8명의 좋은 점 하나씩 다 닮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하자 모두 "저거 다 지키기 힘들다 장점 8가지면 팔방미인이다"며 "재중이 장가가기 글렀다"꼬 해 폭소하게 했다. 아니나 다를까.누나들도 "그건 무리일 것 같아 결국은 재중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며 "장가 마흔은 넘지 말자"며 쐐기를 박았다. 김재중도 "앞으로 계속 웃기만 하자"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